부적절한 호흡기 질환 처방 높아

약물로 치료될 수 없는 감기, 플루나 다른 질병으로 응급 케어 센터에 가는 미국인의 약 절반이 항생제를 처방받고 있고 이런 비율은 전통적 의원보다 3배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JAMA Internal Medicine 17일자에 게재됐다.

미국 CDC(질병통제예방센터)의 Danielle L. Palms 연구팀은 응급케어센터(urgent care centers), 소매 클리닉(retail clinics), 응급실과 진료소(medical offices) 사이에 항생제 처방을 비교하기 위해 후향코호트연구를 실시했다.

연구는 응급케어센터 270만명, 소매 클리닉 방문 5만 8206명, 응급실 방문 480만명, 진료소 방문 1.48억명 등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항생제 처방은 응급케어센터 39%, 소매 클리닉 36.4%, 응급실 13.8%, 진료소 7.1%인 것을 발견했다.

항생제 부적절 호흡기 진단을 위한 방문은 소매 클리닉 17%, 응급케어센터 16%, 진료소 6%, 응급실 5% 등이었다.

항생제 부적절 호흡기 진단을 위한 방문 사이에 최대 항생제 처방은 응급케어센터(45.7%)였고 이어 응급실(24.6%), 진료소(17%), 소매클리닉(14.4%) 등의 순이었다.

연구팀은 전통적인 진료소와 소매 클리닉 세팅 사이에서 항생제 처방은 방문의 비율에서 주목할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견은 응급케어와 소매 클리닉 시장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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