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활성 유전자 활성 등 초래

CRISPR-Cas9 유전자 편집 기술이 이전 생각보다 세포에서 유전자 손상이 더 많다는 연구결과가 Nature Biotechnology 16일자에 게재됐다.

영국 Wellcome Sanger Institute의 연구팀은 특정 세포에서 암 위험 증가와 CRISPR-Cas9 유전자 편집 시스템의 관련을 Nature Medicine에 발표한 최근 2건의 연구를 검토 한 후 발견했다.

최근 연구에 관련된 연구팀은 지금까지 Cas9 유도 유전자 변형의 탐구는 CRISPRI-Cas9이 매우 특이하가는 결론을 이끌어 내는 표적 지점의 바로 근처와 표적에서 벗어난 염기 서열로 제한되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마우스와 인간 세포 모두에서 완전 체계적 연구를 실시한 후 연구팀은 쥐 배아 줄기 세포, 쥐 조혈 세포 기원과 인간의 분화된 세포 라인의 표적 부위에서 넓은 결실과 더 복잡한 유전자 배열 등 과 같은 중요한 대상 돌연변이를 발견했다.

망막 색소 상피 세포 라인에서 추출해 분석된 인간 세포의 대규모 결실 빈도는 3~9%사이인 반면, 연구의 주 초점인 마우스 세포에서 비율은 20% 이상이었다.

연구팀은 DNA 결실과 삽입 등 큰 유전자 재배열은 활성화되거나 억제되는 중요한 유전자들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

또한, 일부 변화는 표준 유전자형 방법들에서 보게 되는 표적 부위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유전자 편집 기술이 초기 편집 지점에 가깝지 않았던 일부인 수천개의 DNA기반을 삭제한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일부 삭제는 활성화되어야 할 유전자를 침묵하게 할 수 있고, 특히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유전자 등 비활성화돼야 할 유전자를 활성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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