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 컨설팅 지원 예정…맞춤형 자문단 구성

보건복지부가 혁신 신약의 R&D 지원을 위해 올해 9월부터 컨설팅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신약 R&D 컨설팅 시범사업'은 이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업체나 기관, 연구소의 접수를 받아 대상 과제를 선정하고, 맞춤형 자문단을 구성해 문제점 및 보완사항을 검토하고 연구개발의 방향을 제안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복지부가 '혁신 신약 연구개발(R&D) 컨설팅 프로그램(CIDD Program)'으로 명명해 진행한다.

신청 자격은 신약 연구개발 중인 대학(의료기관 포함), 정부출연연구소, 국․공립연구소, 제약기업, 바이오벤처 등 관련 기관 소속 연구자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신규성․혁신성을 갖춘 신약개발 과제라면 현재 연구개발 단계 또는 그간 연구 성과에 관계없이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연구기간 단축 및 개발 성공률 제고가 가능해질 것"이라면서 "컨설팅 비용은 모두 정부 예산으로 충당돼 연구자는 비용부담 없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업 신청기간은 이달 16일부터 8월 3일까지로 범부처 신약개발 사업단 홈페이지에서 공고하고 있다.

선정 평가 등을 거쳐 컨설팅 대상으로 선정되는 과제는 9월부터 컨설팅이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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