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H 34억$ 투자…주문형 서비스 톱

디지털 헬스는 예측 진단에서부터 약물 발견, 환자 참여 및 사전 예방 헬스케어까지 헬스케어의 판도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제약회사는 테크놀로지 회사와의 협력 등을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지급인을 포함한 다른 이해 관계자와 협력, 비즈니스 모델의 다각화와 디지털 헬스에 발전을 지지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는 기업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환자 결과를 개선하고 비용 절감에 중점을 두고 있어 디지털 헬스 펀딩은 계속해서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디지털 헬스의 벤처 펀딩업체인 록헬스(Rock Health)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2018년 상반기 디지털 헬스 펀딩을 193건 딜에 34억달러를 투자했다.

1분기에 투자는 77건 딜에 16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14억달러를 넘어섰다.

펀딩이 현재 추세를 지속할 경우 2018년은 386건에 69억달러에 도달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주문형 헬스케어 서비스가 26건 딜에 6.18억달러 투자로 톱 펀드 분야였고 이어 27건 딜에 5.52억달러 투자를 받은 질병 모니터링, 24건 딜에 4.92억인 소비자 건강 정보 등의 순이었다.

당뇨, 정신건강, 심혈관질환은 임상적 지표에 의해 펀딩을 주도했다.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이 증가와 영향을 받는 환자를 지원할 목적인 비용 효과적이고 확장 가능한 툴의 결합은 행동 건강에 큰 시간 투자를 자극하고 있다.

이 분야에서 스타트업에 펀딩은 2016년 상반기 1.37억달러의 약 2배인 2018년 상반기 15건 딜에 2.73억달러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런 기업의 절반이상이 가상이나 주문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시드(seed) 단계 딜의 비율은 1년 전 23%에서 올해 21%로 떨어진 반면 B단계의 딜은 증가했다.

올 상반기 동안 전체 펀딩의 1/5을 차지하는 4개 업체가 1억달러 이상 딜을 기록했다.

관상동맥질환 발견 기업인 HeartFlow ($240 million), DNA 맞춤 제품 업체 Helix ($200 million), 심장 툴 개발업체 Collective Health($110 million), 만성질환 관리 앱 기업 Livongo ($104 million) 등이다.

전체 평균 딜 규모는 1800만달러였다.

더 많은 기업들이 초기 단계에서 인증을 추진하고 있고 투자자들은 과장이 아닌 입증된 결과를 기반으로 경쟁적 환경을 조성하는 기대수준을 평가한다고 보고서가 언급했다.

기술면에서 텔레메디신은 7.15억달러 가치가 있는 32건 딜로 전체 펀딩의 21%를 차지해 큰 승자였다.

인공지능(AI), 머신 러닝과 딥 러닝이 43건 딜에 6.57억달러 펀딩으로 두 번째였고 디지털 의료기기가 3.68억달러 가치의 17건 딜로 뒤를 이었다.

디지털 헬스 스타트업에 투자 증가에도 출구는 느렸다.

보고서는 펀딩을 잘 받은 기업들은 더 오랫동안 개인기업으로 머무는 것을 선택하고 대기업은 공개 전에 스타트업을 인수하는 것이 원인으로 지적했다.

올해 상반기 주목할 M&A는 로슈의 플라티론 헬스 19억달러 인수, 텔라독의 어드밴스 메디컬 3.52억달러 매입, 올스크립츠의 프랙티스 푸션 1억달러 합병 등이다.

최근 아마존은 온라인 약국 필팩(PillPack)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헬스 기술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어 투자자들은 분야에서 발전이 가져 올 수 있는 가치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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