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렉시콘 경구 약품 진입 시동…ADA, 유망 데이터 발표

22~26일까지 열린 미국당뇨병협회(ADA) 미팅에서 일부 바이오파마들이 1형 당뇨병 치료에 대한 각각의 데이터를 내놓았다.

특히 렉시콘 파마슈티컬과 아스트라제네카(AZ)는 유망한 임상 데이터를 1형 당뇨병에 경쟁을 시작하고 있다.

SGLT 억제제는 2형 당뇨병 시장에 폭풍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2형 당뇨병 시장은 붐비고 일부 업체들은 미지의 공간으로 이동을 찾고 있고 1형 당뇨병이 차세대 개척지가 되고 있다.

임상연구
렉시콘의 SGLT 1/2 억제제 진퀴스타(Zynquista, sotagliflozin), 아스트라제네카의 SGLT 2 차단제 포시가(Farxiga) 등 업체들은 ADA에서 최종 단계 데이터를 발표했다.

현재 효능 면에서 프로젝트 사이에 약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발표한 24주 데이터에서 포시가는 SGLT2 억제제와 관련된 당뇨 합병증인 케톤산증(ketoacidosis)의 더 낮은 위험을 보고했다.

그러나 ADA에서 발표한 장기 결과는 이런 결과에 의문을 던졌고 두 프로젝트는 현재 케톤산증 발병에 대해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진퀴스타와 포시가는 인슐린 단독요법으로 부적절하게 통제되는 1형 당뇨병에 인슐린 이외로 테스트하고 있다.

작년 보고한 진퀴스타에 대한 inTandem1, inTandem2와 포시가의 Depict-1의 24주 결과는 당시 HbA1c의 변화에 대한 1차 목표에 도달했다.

ADA 발표는  inTandem1, inTandem2과  Depict-1의 52주 데이터와 다른 포시가 임상인 Depict-2의 24주 결과에 집중됐다.

HbA1c로 측정한 효능은 1년간 두 치료제에서 유지됐다.

그러나 포시가의 케톤산증 발병은 Depict-1 장기간 임상에서 증가했다.

사노피에서 라이선스한 진퀴스타는 최악의 경우 이러한 부작용에 대해 포시가와 대등할 수 있으며, 최상의 경우 우위에 있을 수도 있다.

렉시콘/사노피의 프로젝트는 내년 3월 FDA의 결정으로 제1형 당뇨병 시장에 처음으로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퀴스타가 임상 3상에 있는 2형 당뇨병 시장에도 진출을 찾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유럽에서 승인 심사를 받고 있지만 미국에서 1형 당뇨병에 포시가의 승인을 신청하지 않았다.

EP는 이미 2형 당뇨병에 승인된 포시가의 2024년 매출은 23억달러로 예측했다.

SGLT는 1형 당뇨병에 오프라벨(off label)로 사용되고 있다.

1형 당뇨병에 진입한 회사들은 당분간 자신만의 분야를 찾기를 원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효능과 안전성이 비슷해 보이기 때문에 다른 SGLTS2 메이커들은 1형 영역에 진입할 기회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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