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검률, 림프절 양성 질환율 높고 종양 지름 더 커

고밀도 유방이 있는 여성은 더 높은 재검률, 더 낮은 민감도, 더 큰 종양 지름, 더 많은 림프절 양성 질환 등을 가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Radiology 저널 26일자 온라인에 실렸다.

노르웨이 암 등록부(Cancer Registry of Norway)의 Nataliia Moshina 연구팀은 2007~2015년까지 30만 이상 스크리닝 검사를 받은 50~69세 여성 10만여 명의 데이터를 후향연구를 실시했다.

자동 소프트웨어가 비밀집 혹은 밀집으로서 유방촬영 밀도를 분류하기 위해 사용됐다.

연구팀은 유방은 스크리닝 검사의 28%에서 밀집으로 분류된 것을 확인했다.

재검률은 비밀집과 밀집 여성이 각각 2.7%, 3.6%였다.

유방 비밀집과 밀집 여성의 생검률은 각각 1.1%, 1.4%였고 스크린 발견 암의 비율은 1000회 검사당 각각 5.5, 6.7건, 휴지기 유방암의 비율은 1.1, 2.8건이었다.

민감도는 비밀집과 밀집 유방에서 각각 82%, 71%였고 특이성은 98%, 97%였다.

스크린 발견 암에서 평균 종양 지름은 비밀집 유방 15.1mm, 밀집 유방 16.6mm였다.

림프절 양성 질환은 비밀집과 밀집 여성의 18%m 24%에서 발견됐다.

연구팀은 “자동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분류한 밀집 유방 여성의 스크리닝 검사는 더 높은 재검률, 더 낮은 민감도, 더 큰 종양 지름 등을 야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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