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은 자체 개발해 출시 10주년을 맞은 개량신약 항혈소판제‘유크리드’가 누적판매 5000만정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유크리드는 2008년 9월 1일 첫 출시된 이래 지난 5월말 현재 포장단위(30T, 300T) 기준으로 66만 1750개, 정(T) 단위로 환산하면 5796만 6712정이 판매됐다.

유크리드 1정 크기는 10.6㎜이므로 지난 10년간 판매된 유크리드를 일렬로 늘어놓을 경우 614㎞에 달한다.

올해 유크리드 판매 추세를 감안하면 연말까지 포장단위 기준 70만개, 정(T) 기준 6200만정의 누적 판매량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의약품인 유크리드는 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종합병원∙대학병원∙2차병원에 랜딩돼 있으며, 전국 개인병원에서도 처방되고 있다.

지난 5월 말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유유제약은 지난 23~24일 양일간에 걸쳐 힐튼부산호텔에서 유크리드 출시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오는 30일~7월 1일에는 강릉씨마크호텔에서 1회 더 진행될 예정이다.

최인석 대표이사는 “지난 10년간 의료현장에서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질병치료를 위해 노력한 의료진들과 개발∙영업∙마케팅 등 사내 각 파트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유크리드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근거 중심 마케팅과 다양한 임상 자료 확보를 통해 6200억 경구용 항혈소판제 시장에서 연 100억이상 매출을 달성하는 복합 항혈소판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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