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 R&D 투자 최다…희귀질환 초점 증가

화이자가 톱 자리를 탈환한 작년 바이오파마의 매출 순위에서 톱10의 위치는 작년과 비교해 변화가 없었다.

PharmExec와 파트너 Evaluate의 글로벌 톱 50대 제약사 보고서를 보면 J&J와 로슈가 각각 7.6%, 5.5%로 최대 증가를 보인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업체들 사이에 처방약 매출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톱 업체
2017년 톱 50 제약사의 총매출은 6523억달러로 전년대비 약 2% 증가했다.

작년 매출 순위를 보면 화이자가 453억달러로 1위에 올랐고 노바티스(418억$)와 로슈(417억$)가 근소한 차이로 2. 3위를 차지했다.

이어 MSD(353억$), 사노피(344억$), J&J(340억$), 길러어드 사이언스(286억$), GSK(277억$), 애브비(256억$), 암젠(218억$) 등이 톱 10에 랭크됐다.

매출 100억달러 클럽은 바이오젠이 합류해 전년보다 1개 업체의 증가에 먀물렀다.

전년도와 비교해 톱 50대 바이오파마의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R&D
2017년 톱 50대 제약사들은 매출액에 대한 R&D 비율은 평균 18.6%를 기록했다.

이들 업체의 총 R&D 투자는 1217억달러로 제자리에 머물렀다.

톱 10 업체 중 로슈는 92억달러 가장 많은 R&D 투자를 했고 사노피는 전년 대비 46% 증가해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사노피는 현재 임상 3상이나 승인 신청에 있는 28개 프로젝트가 있고 임상 2, 3상에 희귀질환을 표적으로 6개 프로그램이 있다.

전체적으로 업계는 희귀질환에 투자를 증가하고 있다.

미국 FDA는 작년 77개 희귀약을 승인했고 476개를 희귀약으로 지정 신청을 받았다.

톱 20대 제약사 중에 연간 R&D 투자가 주목하게 증가한 업체는 길리어드 사이언스 26.8%, 엘러간 69.5%, 49.7억달러로 매출의 2배 이상인 테바 등이다.

M&A 가속될 듯
2017년 바이오파마의 핵심은 제약사들이 변경과 관련한 높은 1회성 부담으로 일부 전체 이익을 제한한 미국 세제개혁이다.

그러나 법인세를 21%로 인하는 M&A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빅 파마가 일부 소규모 혹은 빅딜을 발표하고 있다.

약가 억제에 대한 지속된 정책도 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통적 모델이 점점 어려워짐에 따라 현재 조직들은 시장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

따라서 기존의 리더십 평가 방식은 근시안적이고, 장기적으로 주도하는 효과적인 고위 경영진(C-suite)들의 특징 프로파일을 파악하고 벤치마킹하는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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