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톱4 업체 시장 점유 80%대로 감소

향후 6년간 백신 시장은 빅 파마는 물론 중소 바이오텍 기업들의 약진으로 판도변화가 예상된다.

Evaluate의 최신 보고서를 보면 GSK가 2024년 백신 매출 100억달러로 선두에 오르고 이어 머크(MSD), 사노피, 화이자 등이 뒤를 이를 전망이다.

싱그릭스(Shingrix)는 2024년 톱 5 베스트셀링 백신 순위에 들지 못하지만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로 GSK가 백신 산업에서 시장 점유율 24%로 선두 위치에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GSK의 백신 사업은 연평균 7% 성장해 2024년 107억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MSD는 94억 달러로 2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사노피와 화이자는 각각 2024년 백신 매출 81.3억달러, 72.6억달러로 순위 바꿈이 예측된다.

MSD의 톱셀링 백신 가다실(Gardasil)은 인간유두종 바이러스(HPV)로 인한 자궁경부암 치료제로 효능을 보이는 계속되는 긍정적 데이터와 사용과 남녀 사이에 치료 코스 완료의 더 높은 비율을 근거로 9억달러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사노피의 강력한 성장(연평균 +5%)은 2개 주요 제품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과 비교해 펜타셀(Pentacel)과 플루 주사 플루존(Fluzone)은 2024년까지 총 14.5억달러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2017년 90%의 시장 점유로 빅 4 제약사가 현재 백신 시장을 지배하고 있지만 2024년 8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

이는 노바백스와 블록버스터 잠재력이 있는 RSV( respiratory syncytial virus) 인플루엔자 복합 백신 때문이다.

노바백스는 현재 백신 매출이 없지만 2024년 26.5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했다.

18.2억달러의 매출은 전임상에 있는 RSV 복합 백신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2024년 백신 매출 11.2억달러로 추정되는 에머전트 바이오솔루션스(Emergent BioSolutions)은 노바백스에 이어 6위에 랭크될 전망이다.

에머전트는 2019년 출시할 탄저백신 뉴트락스(NuThrax)로 21% 성장이 예상된다.

회사는 탄저균 노출에 대해 응급 대응으로 뉴트락스의 사용을 위해 미국 BARDA(Biomedical Advanced Research and Development Authority)와 이미 계약했다.

그러나 노바백스가 2024년 톱 5 백신 제품으로 등극이 예상되는 전임상 복합 호흡기 백신으로 가장 높은 가치의 R&D 백신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CSL, 이노비오, 바바리안 노르딕, 미쯔비시 다나베가 2024년 백신 매출 7~10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은 일부 강력하게 집중하는 분야에서 치열할 전망이다.

대상포진 시장 이외에 화이자는 MenB 백신인 트루벤바(Trumenba)와 함께 벡세로(Bexsero)의 시장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RSV 임상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보고서는 화이자의 메가블록버스터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 13(Prevnar 13)은 2024년 매출 57억달러로 제자리에 머물 것으로 추정했다.

MSD의 버전 V114는 2024년 7.74억달러 매출을 예측했다.

GSK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와 뇌척수막염 B 백신 벡세로(Bexsero)는 2024년 톱 5 백신 순위에서 들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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