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의혹 "일시적 해프닝" 해명…주가 하한가 기록

주가조작 의혹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네이처셀이 시세조종을 시도한 적이 없다는 해명을 내놨다.

네이처셀은 12일 입장문을 통해 "네이처셀을 포함한 바이오스타 그룹은 양심과 법률에 반하는 어떠한 행동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회사 임직원들은 성체줄기세포 기술 개발을 통한 난치병·불치병 정복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일부 언론의 보도 내용에서 제기된 네이처셀 주식 관련한 시세조종을 시도한 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네이처셀 라정찬 대표는 현재 대법원에 계류돼 있는 상황에서 한 치의 의혹도 받지 않도록 연구에만 전념해 왔다는 주장이다.

네이처셀은 "일시적인 해프닝이 정도 경영의 진실을 가릴 수 없다"며 "어떠한 주식 관련 나쁜 짓을 하지 않았음을 하늘을 두고 맹세한다"고 밝혔다.

12일 오전 일부 언론은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이 최근 네이처셀의 주가조작 정황 등을 포착하고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사실을 보도했다.

검찰은 라정찬 대표 등이 허위·과장 정보를 활용해 시세를 조종한 혐의가 있는지를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압수수색 사실이 전해지자 네이처셀의 주가는 전일 종가 2만 800원에서 1만 9600원으로 하한가(-3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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