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분야 유망기술에 대한 기술이전과 사업화 연계의 장이 열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0일 오후 2시 협회 2층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 K룸에서 ‘2018 제1회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초・원천 R&D 지원사업 연구성과 중 선별된 제약・바이오분야 유망기술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신약·체외진단 분야 유망 기술 소개와 더불어 1:1파트너링 등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초·원천 R&D 지원사업 중 유망 신약후보물질 연구 4건이 공개된다.

김동은 건국대 교수의 ‘케라틴 8 인산화 억제제를 포함하는 황반변성 치료제’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그람 음성 다제내성균에 대해 상승적 항균 효과를 갖는 항생펩타이드(김양미 건국대 교수) ▲OCT4 기능 저해용 펩타이드를 포함하는 줄기세포성 억제용 조성물(장현철 국립암센터 교수) ▲척추손상 및 허혈성 뇌졸중을 포함한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윤태영 경희대 교수)에 대한 발표로 마무리된다.

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선 기초・원천 R&D 단계에서의 유망기술 확보와 기술이전 및 사업화 단계로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잠재된 미래 핵심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쓰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신청은 6월 18일까지 협회 홈페이지(www.kpbma.or.kr ⟶알림&신청⟶신청)에서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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