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만성림프구성백혈병 치료 OK…애브비, 코마케팅

로슈가 리툭산(Rituxan)과 벤클렉타(Venclexta) 복합요법을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혹은 소 림프구성 림프종 치료에 미국에서 마케팅 승인을 받았다.

미국 FDA는 복합요법을 이전 최소 한번 치료를 받은 17p 결실 혹은 없는 만성림프구성백혈병이나 소 림프구성 림프종 환자의 치료에 사용을 허가했다.

벤클렉타는 애브비와 공동 개발했고 미국에서 코마케팅하고 미국 이외는 애브비가 상업화를 담당한다.

회사 측은 이전 치료 후 재발한 만성림프구성 백혈병 환자에게 이용할 수 있는 표적 치료제를 승인받아 기쁘다고 밝혔다.

복합요법의 승인은 MURANO 임상 3상 데이터를 근거로 했다.

연구결과에서 벤클렉타와 리툭산의 복합은 질병 진행과 사망 위험을 현재 표준요법인 리툭산과 벤다무스틴(bendamustine)의 복합에 비해 81% 감소를 보였다.

한편 로슈는 리툭산을 심상성천포창(pemphigus vulgaris) 치료에 FDA에서 적응증 확대를 승인받았다.

리툭산은 심상성천포창 치료에 FDA에서 우선심사, 혁신약품지정, 희귀약품 지정을 받았다.

리툭산은 미국에서 바이오젠과 코마케팅하고 미국 이외에서는 맙테라(MabThera)로 로슈가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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