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장비보다 치료 시간 단축..맞춤 치료 제공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이 최신형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 바이탈빔(VitalBeam) 도입했다.바이탈빔은 머리, 목, 폐, 흉부, 복부, 간 등 모든 부위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암을 치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기존 장비와 비교해 ‘통합 디지털 시스템화’를 통해 치료의 정확성과 안정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또한 보다 발전된 이미징 시스템(imaging system)과 강력한 치료 모드(treatment mode)를 통해 치료의 정확성을 높이고 환자 개인 상태별 맞춤형 치료를 진행 할 수 있다.

인하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우철 과장은 “기존 토모테라피(Tomotherapy) 장비에서는 20 ~ 40분이 걸리던 치료를 2 ~ 5분 이내로 마칠 수 있어 도중에 움직임이 큰 종양을 치료하는 데 유리하다. 더불어 인접한 주요장기를 보호할 수 있어 빠르고 편안하게 정밀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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