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잘렉스+티쎈트릭’ 연구 환자 사망 증가 보고

덴마크 제약사인 젠맙과 미국 J&J가 진행성 혹은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로슈의 티쎈트릭(Tecentriq)과 복합한 항암제 다잘렉스(Darzalex,  daratumumab)의 임상 Ib/II를 중단했다.

결정은 DMC(Data Monitoring Committee)의 예정된 검토에 따른 조치이다.

또한 다발성 골수종에 항 PD-1 항체인  JNJ-63723283와 다질렉스의 복합한 임상 1상 MMY2036 연구도 중단하고 있다.

DMC는 다잘렉스와 티쎈트릭의 복합요법은 티쎈트릭 단독요법에 비해 이익이 없었다고 결론내렸다.

또한 복합요법에서 사망 관련 문제가 증가한 것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젠맙은 2012년 다잘렉스의 개발, 제조, 상업화를 위해 J&J에게 전 세계 독점권을 허가했다.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는 작년 12.4억달러 매출로 두 회사의 큰 매출원이다.

젠맙은 다른 혈액 질환과 고형암에 적응증 확대로 다잘렉스의 최고 매출은 9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는 연구 중단에 실망하지만 환자 안전이 약품 개발에 최우선으로 J&J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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