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전문인력의 전문성 강화·서비스 향상 위한 정책 지원 강조

제39회 전국여약사대회에서는 국민건강을 위한 '건강권 보장'을 주제로 한 결의문이 발표됐다.

대전 컨벤션센터를 채운 1000여명의 여약사 회원들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전문인으로서 약사직능의 위상을 바르게 세우고, 약사를 통해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면서 "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맞추어 대국민 의약품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국민건강의 능동적 기여자로서 약사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국민 건강권 보장을 위해서는 보건의료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우선되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올바른 보건의료 정책과 약사정책을 적극 실현해 나갈 것이며 존경받는 약사, 신뢰받는 약사로 자리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정부와 국회가 국민건강과 안전에 중심을 둔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하면서 ▲동일성분조제 활성화 및 성분명처방 법제화 ▲편의점 판매약 확대 계획 즉각 철회 ▲공공 심야약국과 약국-의원 연계 당번제도 전면 시행 ▲공중보건약사제도 도입 ▲처방의약품 변경에 따른 해소소방안 등을 즉각 마련하라고 밝혔다.

이 결의안은 제39회 전국여약사대회 참석한 회원들이 만장일치로 찬성의견을 밝혀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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