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급여 급여화·수가 적정화·심사체계 등 논의키로

대한의사협회 신입 집행부 출범 후 보건당국과 첫 실무회의가 지난 25일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양측은 상견례 수준으로 진행됐으며 의정협의체의 첫 시작인 점을 구려해 명칭과 논의의제, 기간 등 향후 계획을 정하는데 초점을 맞춰 회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우선 협의체 명칭을 '의정실무협의체'로 정하고 회의는 2주 1회로 확정했다. 논의 시한은 별로도 두지 않기로 했다.

다음 회의에서는 핵심 의제인 비급여의 급여화(필수적 의료 등), 수가 적정화, 심사체계 개선, 의협의 관련 위원회 참여 논의, 불합리한 제도 개선, 건강보험 제도 관련 논의키로 했다.

합의 방식은 패키지로 발표하되, 별도 발표가 필요한 경우에는 보도자료에 좀더 상세히 담기로 했다.

2차 회의는 내달 14일 오후 4시 진행할 예정이라고 복지부는 밝혔다.

이번 실무협의체 첫 회의에는 강대식 부산광역시의사회장(단장), 정성균 기획이사 겸 대변인, 박진규 기획이사, 연준흠 보험이사, 성종호 정책이사 등 5명, 복지부에서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단장), 정윤순 보건의료정책과장, 손영래 예비급여과장, 홍정기 보험평가과장, 이중규 심사체계개편TF팀장 등 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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