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수 대표이사와 각자 대표체제…"중장기 목표 효율적 수행"

바이로메드는 김선영 연구개발센터 총괄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해 김용수 대표와 함께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김용수 대표이사는 "미국 임상의 성공적 마무리와 BLA 준비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세계적 유전자치료제 기업으로 나아가는데 필요한 중장기 계획를 집행하기 위해 추가 리더쉽이 필요하다"며 "회사 내부와 외부의 다양한 분야에서 의사결정 사안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과학기술을 총괄해 온 김선영 이사를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선임된 김선영 대표이사는 "바이로메드는 15년간 노력이 결실을 맺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며 "임상시험 완료, 시판허가, 생산시설 확보와 같은 당면 과제는 물론, 신개념 통증치료제의 등장에 따른 시장 교육 등 도전적 이슈들이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임상 3상 완료를 앞둔 지금 우리는 불완전한 제품의 기술이전 외에도, 휠씬 더 가치가 높은 판매권 부여라는 추가 옵션이 생겼다"면서 "이 2개의 가능성을 최대한 활용해 제품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파트너들과 협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대표이사는 1996년 바이로메드를 설립했고, 현재 10.26%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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