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오로메디신, 200여만 바이알 회수…불순물 발견

항생제 피페라실린(piperacillin)과 타조박탐(tazobactam)에 불순물이 발견돼 미국에서 리콜되고 있다.

화이자는 인도에서 생산된 항생제 180만 바이알을 미국 시장에서 리콜한다고 밝혔다.

미국 FDA에 따르면 피페라실린과 타조박탐은 미국 판매를 위해 화이자의 호스피라 헬스케어가 생산했다.

제품에서 효능을 줄일 수 있는 높은 수준의 불순물이 발견됐다.

피페라실린과 타조박탐의 복합은 박테리아로 인한 다른 감염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리콜 제품은 호스피라가 생산하고 아포텍스가 미국 시장에 유통하고 있다고 FDA 설명했다.

오로빈도 파마(Aurobindo pharmaceutical)의 자회사인 오로메디신스 파마(AuroMedics Pharma)도 피레라실린과 타조박탐의 7만 7400 바이알을 자발적 리콜을 시작했다.

해당 제품은 바이알 내에 볼 수 있는 부유물질을 발견했다.

오로메디신은 14일 기준으로 제품과 관련된 어떤 부작용 보고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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