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임상 2상 진입 예정…ImmunoMet과 수익 분배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윤재춘)는 원천기술신약인 IM156을 오는 6월 1일부터 5일간 시카고에서 열리는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소개한다고 24일 밝혔다.

IM156은 한올바이오파마에서 전임상 시험을 완료한 후 스핀오프 회사인 ImmunoMet에서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는 항암치료제 신약으로 교모세포종, 위암, 림프종 등에 대한 치료 효능을 나타냈다.

종양의 에너지대사과정을 억제함으로써 암의 증식을 막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는 이 신약은 올해 말까지 임상1상이 완료되고 내년 임상2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ImmunoMet 관계자는 "IM156은 ImmunoMet의 리딩 신약 후보 물질로 암세포를 새로운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라며 "난치성 암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해 말 기준 ImmunoMet의 지분 약 11%를 보유하고 있으며, IM156은 한올이 기술 이전한 항암치료제로 제품화 또는 라이선스 아웃될 경우 ImmunoMet과 수익을 배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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