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3명 중 1명 약품 필요…사망 등 감소 기여

최근 새로 채택된 가이드라인 하에서는 성인 3명 중 1명이 약품 치료가 필요한 고혈압 환자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JAMA Cardiology 23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미국 심장학회(ACC)와 미국 심장협회(AHA)는 더 낮은 경계를 지지하는 새로운 증거를 근거로 이전 140/90mmHg보다 낮은 130/80mmHg을 고혈압으로 작년 11월에 정의했다.

미국 툴란대학의 연구팀은 2014년과 2017년 고혈압 가이드라인을 비교했다.

새로운 가이드라인 하에서 현재 미국 성인의 약 46%가 고혈압으로 고려되는 것을 연구팀이 발견했다.

또한 36%는 혈압약품을 권고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것은 고혈압으로 진단된 미국 성인의 수가 7400만 명에서 1억 500만 명으로, 약품 사용은 7200만 명에서 8300만 명으로 증가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연구팀이 설명했다.

새로운 가이드라인의 완전 적용은 매년 15만 6000명의 사망을 줄이고 34만 건의 심장발작, 뇌졸중, 심장관련 질환을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미국 인구에서 위험 감소 이익이 부작용의 잠재적 위험을 앞선 것을 이번 연구에서 보여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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