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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 인력 증원 선행돼야 약화사고 방지 가능"
서울시약, 이대목동병원 처방 실수 관련 입장문 발표
2018년 05월 23일 (수) 09:39:15 문윤희 기자 news@pharmstoday.com

서울시약사회가 이대목동병원의 의사 처방실수와 투약오류를 점검하지 못한 상황은 병원약사의 과중한 업무 때문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병원약사 인력 증원이 선행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약사회는 23일 입장문을 '병원약사 인력 증원이 선행돼야 약화사고 방지가 가능하다'는 제하의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약은 입장문에서 "병원약사의 인력 부족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면서 "부족한 인력으로 업무를 수행하던 중 과중한 업무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사직하는 약사가 늘어나고, 남은 약사들의 업무부담은 더욱 가중되어 또 다른 사직자가 발생하는 등 병원약국의 인력 수급은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대목동병원 사태는 변경된 전자의무기록시스템으로 생긴 의사의 실수에 따른 하루 수십 건의 잦은 처방오류를 바로잡고 있는 약제부가 업무 부하를 견디지 못하고 발생한 과실"이라고 확언하면서 " 적정한 병원약사 인력이 보장되지 않을 경우 환자안전을 위협하는 일은 불가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서울시약은 "보건복지부는 더 이상 병원약사 인력 문제를 방관해서는 안된다"면서 "열악한 병원내 약제부의 인력 증원을 통해 업무 부하를 줄이고 환자들을 위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약제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병원약사 증원 법 개정에 적극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약은 "서울시약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병원약사 인력 개선을 위한 제도장치 마련을 기대하며 병원약사 인력 증원의 공감대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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