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와 유통에 이어 공동 마케팅·영업 계약 체결


종근당이 한국화이자의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의 유통에 이어 공동 마케팅 및 판매까지 담당하게 됐다.

한국화이자제약과 종근당은 지난 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화이자제약의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13주 성인용 제품에 대한 국내 공동 프로모션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프리베나13주 성인용 제품에 대한 유통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휴의 범위를 공동 마케팅 및 영업 분야까지 확장했다.

향후 한국화이자는 프리베나13주의 수입 및 홍보·마케팅·영업을 담당하며, 종근당은 전국 유통을 지속적으로 담당하면서 마케팅 및 영업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조윤주 전무는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오랫동안 전문성을 갖춰온 종근당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백신시장에서 15년 이상 폐렴구균 질환의 예방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한 프리베나 브랜드의 명성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지난 5개월 간의 유통 제휴를 통해 양사가 지닌 강점을 확인했다”며 “향후 판촉과 판매 영역에 있어서도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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