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 포도막 유출 3례 발견…치료 중단 후 사라져

최신 항암제 체크포인트 억제제가 생존 연장을 제공하지만 시력 문제 등 새로운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JAMA Ophthalm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미시건대학의 Hakan Demirci 연구팀은 새로운 연구에서 면역항암제 사용 후 포도막 유출(uveal effusion)로 발전된 치명적 안 질환 3례에 대해 보고했다.

3명의 환자 중 1명은 비소세포폐암, 2명은 흑색종으로 다른 장기로 전이돼 면역체크포인트 억제제로 치료를 받았다.

한명은 왼쪽 눈이 흐릿하고 붉어진 68세의 남자였다. 두 번째는 양쪽 눈이 빨갛고 아픈 52세의 남자였고 세 번째는 왼쪽 눈이 부어 오른 85세의 남자였다.

연구팀은 PD-1/L1 치료 시작 후 1~2개월 이내에 포도막 유출로 발전한 3명 환자를 확인했다.

포도막 유출은 2명 환자는 치료 중단 후 6~12주에서 완전히 해결됐고 치료를 계속한 1명은 지속됐다.

연구팀은 포도막 유출은 PD-1/L1 억제제를 사용하는 환자에서 고랴대야 한다고 밝혔다.

자가 반응 T세포를 억제하는 PD-1 경로의 역할 때문에 PD-1 억제는 면역 관련 부작용 때문에 염증을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