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디올렉스’ 레녹스 가스토증후군 환자 치료 안전성 입증

대마 추출물질인 칸나비디올(CBD:cannabidiol)의 저용량이 간질 발작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17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뉴욕대학의 Orrin Devinsky 연구팀은 레녹스-가스토증후군(Lennox-Gastaut) 환자 225명을 세 그룹으로 분류했다.

영국 GW 파마슈티컬이 연구하는 에피디올렉스(Epidiolex) 20mg을 사용한 그룹은 발작이 42% 더 낮았고 10mg 그룹은 37% 더 줄었고 위약군은 17% 감소한 것을 연구팀이 발견했다.

그러나 20mg은 약간 더 효과적이었지만 환자의 첫 선택은 아니었다고 연구팀이 설명했다.

연구에서 에피디올렉스는 20mg에서 6명, 10mg에서 1명 등 7명이 부작용을 임상을 중단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다른 간질 치료제와 비교해 99% 순수 칸나비디올인 에피디올렉스는 많은 이용 가능한 약품보다 더 우수한 안전성 프로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FDA 자문위원회는 지난 4월 에피디올렉스의 승인을 만장일치로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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