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고용주 1/3만 새로운 방안 모색

미투(#MeToo) 운동이 직장에서 성희롱에 대해 관심을 불러왔지만 대부분 미국 경영주들은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APA(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의 연구팀이 직장에서 일을 하거나 자영업을 하는 1500여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했다.

조사에서 근로자들은 성희롱의 보고가 더 많았지만 많은 고용주들은 문제에 더 많이 대응하지 않는 것을 보였다.

이런 근로자의 32%만이 고용주가 직장에서 성희롱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방안을 실행했다고 답했다.

미국 근로자의 10%가 미투 운동 시작 이후 성희롱과 관련된 추가 교육이나 재원에 접근한 것으로 조사에서 발견했다.

근로자의 8%는 행위를 없애기 위해 회사가 더 엄격한 성희롱 정책을 실시했다고 답했다.

기업의 7%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스태프 미팅을 열었다.

조사 결과에서 성희롱 해결과 예방을 위한 노력 증가는 근로자들이 더 많은 행복과 관련이 있다는 것으로 보였다.

연구팀은 “이번 조사에서 너무 적은 고용주들이 중요한 영향을 가질 수 있는 포괄적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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