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출 2% 감소 예상…‘벨케이드’ 특허만료 영향

일본 톱 제약사인 다케다가 2017 회계연도에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회사는 엔티바이오(Entyvio) 닌라로(Ninlaro) 다케캡(Takecab) 등 제품의 성장으로 2017 회계연도(2017.4~2018.3)에 매출 1.8조엔(164억$)으로 전년대비 2.2% 성장했다.

후지필름에 왓코 푸어 케미컬(Wako Pure Chemical Industries)의 매각으로 1회 수익 1063억엔 등 순이익은 1869억엔으로 전년에 비해 62.6% 급등했다.

연간 엔티바이오의 매출은 2014억엔(18억$)으로 40.6% 급증했고 다케캡은 551억엔(5억$)으로 61.7% 뛰어 올랐다.

닌라로의 매출은 464억엔으로 58.1% 증가한 반면 벨케이드(Velcade)의 매출은 1373억엔(13억$)으로 제자리에 머물렀다.

다케다는 2018 회계연도에 매출은 1.7조엔(155억$0로 1.9%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미국에서 벨케이드의 특허만료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했다.

최근 다케다는 샤이어를 460억 파운드(625억$)에 인수키로 합의했다.

최종 합병은 내년 상반기에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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