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가나 건강보험청(Ghana National Health Insurance Authority) 관계자를 대상으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과 가나 간 건강보험정책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건강보험정책 협력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개도국 보편적 건강보장(UHC) 달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협력사업이며,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건강보험공단(NHIS), 심사평가원(HIRA)이 사업을 공동 수행하고 있다.

이번 초청연수에는 건강보험 지역가입자확대 시범사업 현장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약 7명의 가나 NHIA 직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연수과정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가나의 지역가입자확대 2차 시범사업을 위한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강의, 현장방문, 통계분석 등을 내용으로 5일간 실시된다. 

연수 첫째날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국가별 보건의료 개발 협력사업과 건강보험 협력사업을 소개한다.

둘째날은 한국과 가나의 건강보험제도 및 이슈, 한국 초기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이 가나에 주는 교훈, 건강보험제도의 수용성 향상을 위한 초기 한국의 홍보 경험과 전략을, 

셋째날은 가나의 1차 시범사업(‘16.10∼’17.7) 데이터 분석과 함께, 2차 시범사업(‘18.4∼’19.1)에 대한 제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넷째날은 연세세브란스병원, 건강보험공단 강남서부지사(건강증진세터 포함) 현장견학이 예정되어 있고, 

마지막날인 5월 18일은 1차 시범사업에 대한 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와 2차 시범사업 실시 세부 시행계획에 대하여 가나 및 한국의 관계자들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연수과정이 가나 지역가입자 확대 시범사업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또한 가나가 성공적 시범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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