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파 등 5가지 계열 연관…젊은 환자 최대 위험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항생제가 신장 결석 위험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10일자에 게재됐다.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Gregory Tasian 연구팀은 1994~2015년 사이에 641명 일반 헬스케어 종사가가 치료한 수백만명 환자 사이에 신장결석 케이스를 분류하기 위해 영국 헬스케어 데이터를 분석했다.

약 2만 6000명의 신장 결석 환자가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런 환자들이 신장 결석을 높이는 3~12개월에서 12개 다른 계열의 경구 항생제 중 어떤 것을 환자들이 처방받았는지를 조사했다.

이런 기간은 신장 결석이 형성되는데 2주 혹은 수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선택됐다.

연구팀은 3~5년 후에 감소하기 전 항생제 사용 후 3~6개월 이내에 신장 결석 위험이 최대 인 것을 발견했다.

특히 설파(sulfa) 항생제, 세팔로스포린(cephalosporins), 플루오로퀴놀론(fluoroquinolones), 니트로푸란토인/메세나민(nitrofurantoin/methenamine), 광범위 페니실린의 사용은 신장 결석의 위험이 1.3~2.3배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그러나 이런 약품과 신장 결석 사이의 인관 관계는 입증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런 5가지 항생제 계열에서 최대 위험은 더 젊은 환자 사이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위험 증가는 광범위 페니실린을 제외하고 노인 등 모든 나이에서 여전히 유의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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