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지난 10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제약사를 대상으로 ‘UBIST OTC’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와 관련해 제품 설명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유비케어는 지난해 UBIST OTC를 선보인 바 있다. UBIST OTC는 약국 실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반의약품(OTC) 판매 트랜드 및 구입 고객 특성 데이터로, 유비케어가 지난 6월부터 제약사에 공급해 오고 있다.

UBIST OTC 업그레이드 버전의 데이터는 기존 데이터뿐 아니라 일반의약품의 전체 시장을 예측할 수 있는 프로젝션 데이터까지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UBIST OTC 데이터를 활용해 TV광고 효과 검증 또는 타겟 마케팅 전략 등을 수립하는 국내 제약사들은 실제 약국에서 고객으로 판매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체 시장의 일반의약품 판매 사례까지 확인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이상경 대표이사는 “UBIST OTC를 통해 일반의약품도 전문의약품과 같이 데이터분석을 통한 전문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수집패널 확대로 데이터의 표본을 늘리고 충분한 검증 과정을 통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유비케어는 향후 수집패널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며, 오는 23일 같은 장소에서 설명회를 다시 한번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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