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4.2% 증가한 273억원…"CMO 사업 성장 등이 견인"

동구바이오제약은 11일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27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4% 늘어난 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서도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90.2%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 코스닥 시장 상장 관련한 비용 증가 및 신규사업인 화장품 브랜드 셀블룸 마케팅 강화에 따른 비용지출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콜린알포세레이트 등 치매치료제 중심의 CMO 사업의 성장과 피부·비뇨기과에서의 시장우위를 지속 유지함으로써 견고한 실적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기존 의약사업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개량신약 개발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셀블룸의 국내외 유통망 확대와 함께 줄기세포 추출키트 '스마트엑스'의 적응증 확대를 위해 국내외 대형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난치성질환 시장을 개척 중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3월 바이오벤처 디앤디파마텍에 투자하고 경영에 참여함으로써 파킨슨병 등 치매질환 및 당뇨병 치료제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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