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벡’ 가격 높게 유지…제네릭 진입 후 소폭 하락
새로운 연구에서 제네릭 버전이 글리벡과 경쟁을 시작한 이후 이마티닙의 가격은 약간 하락한 것을 발견했다.
글리벡은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가격은 2001년에 1병에 약 4000달러였고 2015년 1만달러로 인상됐다.
제네릭의 진입은 이마티닙의 가격을 의미있게 더 낮아 질 것으로 예상됐다.그러나 밴더빌트 대학의 Stacie Dusetzina 연구팀이 실시한 연구에서 제네릭이 사용된 후 약 2년에서 이마티닙의 치료비용은 10% 하락에 머물렀다.
연구팀은 이마티닙의 가격은 높게 유지되고 있고 의사들은 제네릭 버전의 처방을 느리게 시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환자들은 일반적으로 생명 유지를 위해 매일 이마티닙을 사용하고 있어 치료비용은 매우 높을 수 있다고 연구팀이 설명했다.
환자와 제공자들은 가격 하락을 예상하면 모두 제네릭 진입을 기대했었다.그러나 가격은 빠르게 하락하지 않았고 제네릭 이용은 기대보다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고 연구팀이 밝혔다.
고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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