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김영호 비뇨의학과 교수가 최근 충남대학교병원 재활관절염센터에서 열린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제16차 춘계정기학술대회에서 제9대 학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다.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는 2003년 4월 정식학회로 출범했으며,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요로생식기 감염과 항생제 내성 분야 가이드라인 제정, 성 매개 감염 진료지침서 발간 등, 의학 교육수준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왔다.

김영호 신임 회장은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노인 감염질환의 증가와 내성균 증가문제, 카테터 감염문제 등 시급한 감염질환에 대한 특별 TFT를 만들어 연구결과를 도출하는 한편, 요로감염에 대한 국가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회장은 난치성 질환으로 의학계가 공동으로 치료 방법을 찾고 있는 간질성 방광염 분야에서 국제자문위원회 한국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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