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3 중 복합약품 성장 견인…‘빅타비’ 주목받아

GSK와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차세대 HIV 치료제 시장에서 격돌하고 있다.

GSK는 동력으로 차세대 약품인 트리멕(Triumeq)과 티비케이(Tivicay)가 HIV 치료제 성장을 드라이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두 약품은 강력한 경쟁자 길리어드와 새로운 빅타비(Biktarvy)의 출시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하회했다.

1분기 GSK의 HIV 자회사인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의 매출은 10.5억 파운드(14.7억$)로 전년동기대비 14% 성장했다.

이는 좋은 실적이지만 최소 한 애널리스트는 프랜차이즈에 대한 낙관에 동의하지 않았다.

투자은행인 번스테인(Bernstein) 애널리스트 Tim Anderson은 올해와 이후 비브의 주요 우려는 길리어드와 경쟁이라고 지적했다.

GSK
GSK의 HIV 성장 주력인 트리멕과 티비케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

1분기 트리멕의 6.06억 파운드, 티비케이의 3.48억 파운드 매출은 각각 예상치보다 1300만 파운드가 부족했다.

이는 길리어드의 3중 단일 복합제인 빅타비의 영향으로 추정했다.

BAML(Bank of America Merrill Lynch)에 따르면 티비케이와 복합약품 트리멕은 새로운 브랜드 점유율 6%p 하락했다.

길리어드의 젠보야(Genvoya)가 6%p 상실했지만 2월에 승인된 새로운 브랜드 빅타비는 이미 약 19%를 점유했다.

GSK는 전체 처방에서 전체 단일 태블릿과 주요 약품 시장에서 28% 이상으로 선두 입지를 유지하고 있고 이전 미치료 환자들 사이에 점유는 30% 초반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GSK는 다른 약품들에서 더 적은 환자 전환을 보고 있지만 빅타비로 변경하는 많은 환자들은 다른 길리어드 약품에서 이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빅타비는 이제 막 출발한 약품이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빅타비가 첫 치료와 변경 환자 그룹을 표적으로 하고 있어 연간 최고 매출은 6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GSK의 첫 2개 약품 복합 HIV 치료제인 줄루카(Juluca)는 이미 바이러스가 억제된 환자에게만 승인돼 1분기 1000만 파운드 매출에 그쳤다.

두 회사는 다양한 환자 그룹과 차별화된 용법으로 각각 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작년 11월 줄루카가 승인을 받은 후 GSK는 1개월 요법과 비교로 얀센의 에두란트(Edurant)와 후보인 카보테그라비르(cabotegravir)의 2개월 요법을 평가하는 임상 3상을 시작했다.

길리어드
최근 길리어드는 티비케이, 에피비르(Epivir), 자이젠(Ziagen)의 복합을 빅타비와 비교하는 직접 비교연구의 데이터로 반격을 했다.

길리어드는 빅타비가 GSK의 3중 복합약품 요법에 부합하고 더 낮은 부작용을 입증했다고 보고했다.

두 회사는 다른 사업부의 침체를 고려할 때 성장을 위해 HIV 약품이 실제 필요하다.

길리어드는 고공행진하던 C형 간염 프랜차이즈의 매출이 급감했고 GSK는 호흡기 프랜차이즈가 침체에 있다.

HIV 시장을 지배하는 길리어드는 작년 HIV 프랜차이즈가 호조를 보였다.

회사는 7개 HIV 약품이 매출 10억달러 이상의 블록버스터라고 밝혔다.

하지만 트루바다(Truvada), 아트리플라(Atripla) 등 오래된 HIV 약품의 매출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

젠보야(Genvoya)의 라인업에서 매출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젠보야의 입지는 매우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다.

빅타비가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젠보야, 디스코비(Descovy), 오뎊세이(Odefsey)의 성장을 잠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으로 길리어드의 HIV 프랜차이즈는 회사 HIV 처방의 62%를 차지하고 있는 이런 3개 TAF 기반 약품의 지속된 강력함에 추가해 빅타비의 출시로 연간 의미있는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최근 빅타비는 유럽에서도 승인을 권고 받았다.

빅타비는 1분기 미국에서 35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빠른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시장 경쟁
컨설팅업체인 Statista에 따르면 HIV 치료제 시장은 2025년 225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7.6% 성장이 예상된다.

지속된 글로벌 HIV 감염 증가는 생활습관 변화, 주사제 사용과 비보호 섹스 등이 원인이 될 수 잇다.

HIV 시장은 시장에서 4개 톱 베스트셀러 약품 중 3개를 가진 길리어드가 지배하고 있다.

길리어드와 GSK 이외에 머크(MSD)는 도라비린(doravirine)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연구에서 NNRTI(non-nucleoside reverse transcriptase inhibitor)인 도라비린은 HIV-1에 감염된 첫 치료 환자에서 길리어드의 아트리플라보다 약간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란도 HIV 치료제 심피(Symfi, efavirnenz, lamivudine, tenofovir disoproxil fumarate)를 최근 승인을 받았다.

마이란은 심듀오(Cimduo), 심비로(Symvi Lo) 등 이미 2개 HIV 제품을 마케팅하고 있다.

기업들이 HIV 시장 점유를 위해 경쟁하는 있는 반면 작년 HIV 포트폴리오로 140억달러의 매출을 올린 길리어드는 효과적 치료의 실질적 발견을 진행할 수 있다,

더 많은 기업들이 더 큰 시장 점유를 위해 경쟁하고 있어 길리어드, GSK 등 선두 업체들은 리더 자리를 지속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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