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필러 '이브아르'·대웅 보툴리눔톡신 '나보타' 홍보

국내 제약사들이 중남미 최대 규모의 미용성형학회인 '중남미피부과학회(RADLA 2018)'에 참가해 국내 미용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성과를 거둬 주목된다.

올해 36번째 맞는 RADLA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멕시코 칸쿤에서 개최됐으며, 매년 피부과 전문의 3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피부미용 성형학회다.

LG화학은 RADLA 2018에서 필러 '이브아르' 부스 전시 및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해 큰 호응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브아르 부스에 1000여명 이상의 각국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해 이브아르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으며, The Face of Innovation이라는 주제로 중남미 주요 국가 의료진을 초대해 이브아르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브아르 마스터클래스에서는 멕시코의 피부과전문의 잉그리드 로페즈가 좌장을 맡고 이탈리아 성형외과의사 프란체스코 로메오가 연자로 활약해 새로운 학술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LG화학 관계자는 "실제 환자에게 이브아르 시술을 진행하는 시연시간을 마련해 여러국가 의료진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며 " RADLA는 남미 미용성형 시장의 꾸준한 성장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이자 이브아르의 우수한 제품력에 대한 사용 경험을 한층 넓게 전파할 수 있었던 무대"라고 말했다.

대웅제약도 RADLA 2018에 참가해 중남미 시장에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흥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중남미 파트너사 중 하나인 PROBIOMED와 함께 전시 부스 및 강연, 심포지움 등을 개최해 나보타의 최신 임상결과 발표 및 나보타를 활용한 다양한 시술법을 전파했다.

또 4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개최된 미국미용성형외과학회에도 참가해 나보타와 보톡스를 비교해 유럽 및 캐나다에서 진행한 3상 임상 EVB-003의 결과와 미국에서 진행한 장기 안전성 임상 EVB-004의 결과를 각각 발표하기도 했다.

박성수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나보타의 이번 임상결과 발표 및 전시회 홍보를 통해 이미 발매 중인 아시아와 중남미 시장을 더욱 확대하는 것은 물론,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시장 진출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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