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혈전성분 낮아 출혈 위험 높아

혈액형이 심각한 부상 후 사망 위험에 주요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Critical Care 2일자에 게재됐다.

도쿄 치의대학병원의 Wataru Takayama 연구팀은 심각한 외상에 대한 900여명 환자의 의료기록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사망률은 가장 일반적 혈액형인 O형 환자에서 더 높은 것을 발견했다.

O 형 환자의 사망률은 28%인 반면 다른 혈액형은 11%였다.

연구는 인과관계를 입증할 수 없지만 최근 연구들에서 O형은 출혈의 잠재적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연구팀이 밝혔다.

O형인 사람은 다른 혈액형보다 특정 혈전 물질의 수준이 더 낮다.

이는 O형인 사람이 심각한 외상 후 주요 출혈을 가질 가능성이 더 높은 이유가 될 것이라고 연구팀이 설명했다.

연구팀은 “연구의 모든 참가자는 일본인이어서 추가 연구가 이번 발견을 다른 인종과 민족 그룹에 적용을 결정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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