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제품 제네릭 경쟁…혁신제품 6% 증가

화이자가 올해 1분기 저조한 실적을 보고했다.

회사는 1분기 매출은 129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혁신 제품의 매출은 78억달러로 6% 증가한 반면 필수 건강 사업은 51억달러로 5%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개별 제품으로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Prevnar 13)의 분기 매출은 14억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 감소한 반면 통증약 리리카(Lyrica)는 11억달러로 제자리에 머물렀다.

반면 항암제 입랜스(Ibrance)의 매출은 9.3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7% 급증했고 항혈전제 엘리퀴스는 7.6억달러로 35% 늘어났다.

또한 젤잔즈(Xeljanz)의 매출은 3.2억달러로 30% 증가한 반면 엔브렐은 5억달러로 14% 하락했다.

챈틱스의 매출은 2.5억달러로 3% 증가했다.

비아그라의 1분기 매출은 작년 12월부터 시작된 제네릭 경쟁으로 46% 급감한 1.87억달러를 기록했다.

바이오시밀러 매출은 53% 증가했고 신흥시장은 12% 성장했다.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인 인플렉트라(Inflectra)는 미국에서 5500만달러, 다른 지역에서 1.45억달러를 올렸다.

글로벌 종양 매출은 17억달러로 23% 급증한 반면 백신 매출은 14.6억달러로 3% 감소했다.

화이자는 1분기 소비자 헬스 부서 매출은 9억달러로 1년 전에 비해 7% 증가했다.

회사는 소비자 헬스 사업의 분리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화이자는 2018년 535억~555억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다.

화이자는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고 향후 5년간 약 25~30개 신약의 승인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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