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1.5%↓…HCV 약품 반토막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올해 1분기 C형간염(HCV) 약품의 매출이 반토막나 실적이 하락했다고 보고했다.

회사는 1분기 매출은 51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1.5% 급락했다.

1분기 HIV, 만성 B형 간염(HBV)과 HCV 치료제 등 항바이러스제 매출은 44억달러로 1년전 58억달러에 비해 하락했다.

분기 HCV 포트폴리오의 매출은 11억달러로 1년전에 비해 59% 급감했다.

매출 감소는 경쟁 증가로 하보니(Harvoni)와 소발디(Sovaldi)의 모든 주요 시장과 미국에서 엡클루사(Epclusa)의 매출 하락 때문으로 풀이했다.

반면 HBV와 HIV의 매출은 33.3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32.6억달러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증가는 젠보야(Genvoya), 디스코비(Descovy), 오뎊세이(Odefsey) 등 TAF(tenofovir alafenamide) 기반 약품들의 지속적 상승이 드라이브했다고 설명했다.

길리어드는 올해 매출은 200억~210억달러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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