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의장단 회의서 최종 결정…약사공론 공고 확정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한약사회의 2018년도 제64회 정기대의원총회가 내달 9일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열린다.

대한약사회 총회의장단은 26일 오후 2시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동석한 제2차 의장단 회의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의장단은 이날 회의에서 내달 9일 개최 일자와 약사회관 개최 장소 등을 정하고 조찬휘 회장에게 의견을 물어 최종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의장단 회의에는 조찬휘 회장을 비롯해 임준석 부회장, 이혜숙 사무총장 등 약사회 집행부 3인이 참석해 무리없이 합의를 도출했다.

이번 총회 일정 확정으로 '대전 총회'를 고집하던 조찬휘 회장은 수도권 일대의 대의원들의 대거 참석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약사회 안팍에서는 조찬휘 회장의 대전 총회 개최와 관련한 일련의 행동에 대해 책임론이 일고 있어 약사회관 재건축, 회비 유용 논란과 함께 또 한번의 비판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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