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대표 현동욱)가 지난 24일부터 25일 양일간 서울시내 주요 종합병원에서 ‘균형잡힌 기초수액 치료요법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서울 아산병원, 강남 및 신촌 세브란스 병원 마취과 전문의 17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수술 전후 환자 치료 및 회복을 위해 중요한 기초수액 치료 요법에 대해 최신 지견이 논의됐다.

호주 시드니 대학 조지 글로벌 헬스 연구소(Sydney University George Institute for Global Health) 교수이자 중환자전문의 사이먼 핀퍼(Simon Finfer)교수가 연사로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기초수액 요법에서 크리스탈로이드(Crystalloid) 수액과 콜로이드(Colloid) 수액의 비교’ 및 ‘균형잡힌 크리스탈로이드(Balanced Crystalloid) 수액과 0.9% 생리식염수액(Normal Saline)의 비교’ 의 두 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했다.

핀퍼 교수는 강연에서 여러 연구결과를 제시하며 “최근 기초수액 요법에서는 콜로이드 사용을 권장하지 않고 있다”며 , “특히, 흔히 사용되던 콜로이드 인 히드록시에칠전분(HES; Hydroxyethyl starch) 성분의 수액제의 경우 심각한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어1 전세계 적으로 사용량이 현저히 줄고 있다”라고 말했다. 핀퍼 교수는 “중환자 치료 및 회복을 위해서는 크리스탈로이드 기초수액 사용이 효과적”이라고 말하며 크리스탈로이드 수액 각각의 대표 제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전해질 조성이 균형잡힌 크리스탈로이드 수액과 염소(Chloride) 함유량이 높은 0.9% 생리식염수액(Normal Saline)을 이용한 중환자 치료 비교에 관한 연구 결과 들을 공유했다.

핀퍼 교수는 “균형잡힌 크리스탈로이드 수액은, 0.9% 생리식염수액(Normal Saline)에 비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신대체요법의 시작, 지속적인 신기능 장애를 포함하는 복합 평가 결과(composite outcome)의 발생 빈도가 낮았다2”라고 발표했다. 특히, “칼슘을 포함하지 않은 생리학적으로 균형잡힌 크리스탈로이드 기초수액인 플라스마라이트148(Plasma-Lyte148)은 0.9% 생리식염수액(Normal Saline)과 비교했을 때 개복술을 시행한 환자군에서 합병증과 사망률이 낮았다3”라고 말했다.

박스터의 플라스마라이트 148은 사람의 혈장과 유사한 전해질 조성의 균형잡힌 크리스탈로이드 기초수액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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