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25일 오후 2시부터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권역 중심 응급의료서비스 구축'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응급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현장 전문가들이 발제자로 참석하며, ▲김선월(응급의료빅데이터팀 선임연구원)은 ‘응급진료권역 모니터링 지표’를 주제로, 29개 응급의료 권역별 모니터링 지표 결과를 제시하고, 응급의료 권역구성 이후의 응급의료 서비스 개선 정도를 살펴본다.

이어서 ▲허탁(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전라지역 응급환자 유출입’ 현황을 바탕으로, 전라지역 응급의료 이용률 분포와 응급실 진료결과, 재전원을 통해 전라(광주, 전북, 전남) 3개 지역의 응급의료 전달체계 제도 정착 등을 제언한다.

또 ▲김기영(강원응급의료지원센터 선임연구원)은 ‘강원 응급의료 거버넌스 체계’ 현황을 통해 이론의 핵심내용과 이에 따른 현장의 소리를 중심으로 지역응급의료정책관리와 행정업무 전문화 필요성 등 응급의료체계의 방향에 대해 짚어본다.

▲윤한덕(응급재난의료연구센터장)은 ‘권역중심 응급의료 서비스 구축방안’ 대해 발표한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자유 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응급진료권역별 응급의료서비스에 대한 현안사항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각 응급권역에 따른 문제 도출과 해결을 위한 많은 아이디어들이 공유되길 바란다”면서 “이를 계기로 응급의료 지역 네트워크의 원활한 구축방안과 응급권역 현안 중심의 응급의료 서비스 구축에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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