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여명 수강 … 방문약료 현장에서 적용할 실무교육 진행

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 담당 부회장 박영달․안화영)는 지난 2017년부터 경기도와 공동으로 방문약료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1개 시군지역에서 시군지자체와 공조사업 형태로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방문약료 사업은 관내 의료급여 수급자 중 만성질환으로 인한 다제약물복용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방문약사가 대상자 자택을 방문해 복약상담 및 의약품 관리, 약물 오남용 예방 활동 등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도약사회는 방문약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각 시군분회의 원활한 사업 수행과 방문약사 전문화를 위한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4월 21일(토) 성균관대학교 약학관에서 개최된 ‘2018년도 제1차 방문약료 전문약사 양성 교육'에는 140여명의 방문약사가 참여해 방문약료 사업에 몰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방문약료 사업의 역할과 의의를 설명하고, 방문약사 제도 및 해외 활동 사례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자택 방문 및 상담에 필요한 실무교육과 상담서식지 교육, 복약지도 교육 등 방문약료 사업 수행에 필수적인 사항들을 배우는 자리였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최광훈 회장은 “고령화 시대의 보건환경 향상을 위해 필수적인 방문약료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도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기여하고 있는 회원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방문약료 사업은 직역 확대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약사직능의 변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교육을 주관한 안화영 부회장은 “방문약료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뜨거운 참여로 강의실을 가득 채운 여러 약사님들의 열정이 느껴진다”며 “지난해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분회의 경험과 노하우를 새롭게 참여하는 분회와 서로 공유하며 방문약료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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