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상협 교수가 22일부터 28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내시경학회 주관 ‘차세대 리더’(Emerging Stars)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이 프로그램은 유망한 젊은 의사를 ‘소화기내시경 분야 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세계내시경학회에서 만든 교육이다.

2년간 4개 과정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내시경 기술 외에도 리더십, 미디어 소통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며, 참가자간 ‘전문가 네트워크’ 형성도 지원한다.

참가자는 나이와 경험, 연구 및 소통 능력 등을 엄격히 평가해 선발된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참가자 20여 명 중 한국인은 이상협 교수가 유일하다.

이 교수는 SCI급 국제 저널에 15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췌담도학회 학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새로운 연구와 교육 방향을 설정하고, 해외 유명 의학자들과의 네트워크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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