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AI(인공지능), 3D 프린팅, 로봇 등에 대한 조속한 시장 진입을 위해 '첨단의료기술 신속진입 평가트랙’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새 정부 신산업 분야 규제혁신 방향’에 따른 것이며 현재 ‘첨단의료기술 별도평가 실행방안’을 위한 연구(한국보건의료연구원)가 진행 중이다.

복지부는 5~6월 시뮬레이션을 거쳐, 6월 공청회를 통해 보완사항 등을 반영하고, 7월부터 12월까지 시범사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부 곽순헌 의료자원정책과장은 "2019년 상반기 본 사업 실시를 목표로 올 하반기까지 관련 규정을 개정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에 대비한 신산업분야 규제혁신을 위해 신의료기술평가제도의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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