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업 98억$ 20% 급증…악텔리온 인수 기여

글로벌 톱 헬스케어 업체인 J&J가 제약사업에서 강력한 실적이 드라이브해 올 1분기 그룹의 매출은 200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2.6% 고성장을 했다고 보고했다.

1분기 미국 등 내수시장 매출은 99.5억달러로 1년 전에 비해 6.1% 증가했고 국제 시장은 100억달러로 19.9% 급등했다.

1분기 제약사업의 매출은 98.4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9.4% 급증했다.

내수 시장 매출은 53.5억달러 9.9% 증가한 반면 국제 시장은 44.9억달러로 33.1%의 급격한 성장을 보였다.

인수와 다각화의 영향을 제외한 오리지널 매출은 전분기 7.6% 증가보다 낮은 7.5% 성장을 기록했다.

작년 6월 악텔리온의 300억달러 인수는 1분기 매출 성장의 7.6%를 추가했다고 J&J가 밝혔다.

개별 제품으로 레미케이드의 분기 매출은 13억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6.9% 급락했다.

레미케이드의 매출 하락은 2015년 유럽에서 화이자의 바이오시밀러 출시 이후 지속됐다.

또한 머크(MSD)와 삼성 바이오에피스는 작년 미국에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인 렌플렉시스(Renflexis)를 출시했고 셀트리온은 램시마를 FDA에서 승인을 받았다.

미국에서 1분기 레미케이드의 매출은 9.16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2.5% 급락했다.

반면 자이티가(Zytiga)의 분기 매출은 8.45억달러로 61.6% 급등했고 애브비와 코마케팅하는 임브루비카(Imbruvica)는 5.87억달러로 43.5% 증가했다.

자렐토(Xarelto)의 분기 매출은 12.7% 신장된 5.78억달러를 기록했다.

면역 치료제 다잘렉스(Darzalex)의 분기 매출은 4.3억달러로 69.4% 급등했다.

J&J는 악텔리온 인수로 취득한 옵수미트(Opsumit), 업트라비(Uptravi) 등 폐동맥고혈압 치료제의 매출은 5.85억달러를 기록했다.

항당뇨병제 인보카나/인보카메트(Invokana/Invokamet)으 매출은 12.7% 감소했다.

1분기 의료기기 사업의 매출은 67.7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했다.

내수시장 매출은 31.6억달러 2.2% 신장된 반면 국제 시장 매출은 36억달러로 12.7% 늘어났다.

컨슈머 사업의 매출은 5.3% 증가한 34억달러를 기록했다.

J&J는 올해 매출은 810억~818억달러로 4~5% 성장을 예상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