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라인 권고 불구 고용량 처방 男보다 낮아

여성들이 심근경색으로 입원 후 고용량 스타틴 처방을 남성보다 적게 한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24일자에 게재됐다.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Sanne A.E. Peters 연구팀은 심근경색 후 고용량 스타틴 치료제의 처방에 성별 차이를 분석했다.

데이터는 상업 건강보험사인 MarketScan 데이터베이스에서 65세 이하 미국 성인 1만 6898명과 메디케어에서 66세 이상 7만 1358명이 포함됐다.

연구팀은 남성의 56%와 여성의 47%가 심근 경색으로 퇴원 후 고용량 스타틴을 처방받은 것을 발견했다.

여성들이 심근경색으로 이전 스타틴 비용자, 이전 저용량 스타틴 사용자, 이전 고용량 스타틴 사용자 등 사이에서 전체에서 남성보다 고용량 스타틴 처방이 더 적었다.

차이는 가장 젊고 나이 많고 동반 질환이 없는 환자에서 최대였지만 분석한 서브그룹 내에서 고용량 스타틴 처방은 남성보다 여성들이 더 적었다.

연구팀은 “ 가이드라인 권고 치료에 성 차이를 줄이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이 심근 경색 입원 후 고용량 스타틴 처방이 남성보다 더 적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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