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원장 신응진)은 16일 원내 회의실에서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조원현)과 ‘장기기증 증진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응진 병원장과 정준철 장기이식센터장, 조원현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뇌사추정자 발굴과 연락 체계 구축, 관리 프로그램 교육과 지원 등의 업무에 협조하기로 했다.

신응진 원장은 “부천병원은 지난 1월에 간이식 100례를 달성하는 등, 장기 이식수술을 통해 고귀한 생명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면서 “현재 국내 장기기증자 수가 적어 이식을 기다리다가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환자들이 많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기증이 활성화되어 더 많은 환자들이 이식 수술을 받고 가족의 품으로 건강하게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