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약제학회(회장 김대덕)는 13일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250여명의 각계 연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and Pharmaceutical Sciences'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2018 과학의 달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의 연자는 생명 의·약학 분야에서 선도적 연구를 하고 있는 중진 및 신진 과학자들로 구성되어 이윤석 교수(경상대학교 약학대학), 정 석 교수(고려대학교 공과대학), 정의헌 교수(광주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과), 구태성 교수(충남대학교 신약전문대학원), 이상민 교수(원광대학교 약학대학), 신대환 교수(충북대학교 약학대학), 송준명 교수(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조현종 교수(강원대학교 약학대학), 김재룡 교수(영남대학교 의과대학)가  나노바이오, 정보통신 기술(ICT)과의 융합 등 약제학 분야의 첨단 연구 기법들을 소개하고 이를 이용한 연구개발 내용을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심포지엄에 참석한 학계 및 산업계의 관련 연구자들과의 연제에 관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김대덕 회장은 “ICT의 융합으로 이루어낸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노화와 관련한 senotherapeutics, 암의 진단과 표적화를 위한 nanomedicine과 biophotonics 연구, 3D printing 기술을 이용한 microneedle 제조 등을 소개함으로써 미래지향적 신약 개발 전략의 토대를 구축하고 새로운 제제 개발의 활로를 모색하고자 하는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되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약제학 분야에서 첨단 융합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며 신약개발에 있어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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