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기능 손상 약품 연관…적절한 사용 발작 70% 효과

노인의 항간질제 사용이 알츠하이머와 치매 위험을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 최근호에 게재됐다.

핀란드동부대학(University of Eastern Finland)의 연구팀은 치매로 진단된 2만여 명과 대조군 7만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일부 항간질제는 인지기능을 손상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알츠하이머와 치매 위험은 특히 이런 약품과 관련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런 약품들은 알츠하이머 위험을 20%, 치매 위험을 60%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약품의 용량이 더 높을수록 인지 기능 손상과 치매의 위험이 더 높은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인지 과정을 손상하지 않는 다른 약품들은 위험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특히 노인들 사이에서 이런 약품의 장기 인지 영향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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