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이상 뇌졸중 간병 사용…2035년 1280억$ 증가 예상

미국에서 심혈관계질환(CVD) 환자의 비공식 간병비는 2015년 610억달러로 추정되고 2035년 2배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Circulation 9일자 온라인에 실렸다.

에모리 대학의 Sandra B. Dunbar 연구팀은 나이, 성별, 인종에 의해 CVD 환자의 비공식 간병 시간을 추정하기 위해 2014 Health and Retirement Survey에서 데이터를 이용했다.

데이터는 54세 이상 1만 6731명의 비보호시설 환자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CVD 환자에 대한 2015년 비공식 간병비는 610억달러로 추정했고 2035년 1280억달러로 증가를 예측했다.

CVD 환자의 비공식 간병비의 절반 이상이 뇌졸중 환자의 간병비용이었다.

뇌졸중 환자의 비공식 간병비는 2015년 310억달러에서 2035년 66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2015년 간병비는 65~79세가 가장 많았지만 2035년까지 80세 이상에서 이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CVD 환자에서 비공식 간병비는 의료와 생산성 비용의 추가 11%를 차지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런 추정은 연구와 정책 영향에 중요하고 환자와 간병인에 대한 CVD의 부담 감소를 위해 정책 개발의 가이드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메디팜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