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원장 송광순)은 대구시 북구보건소(소장 이영희)와 ‘임부와 산부에서 수면 상태의 변화’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북구보건소는 보건소를 방문하는 임산모에게 임신수면리듬양상검사를 시행하고, 검사 데이터를 동산병원에 제공한다.

동산병원은 검사 결과를 분석한 후 결과지를 보건소에 전달하여 수면관련 이상이나 우울증이 있는 임산모의 치료까지 연계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김근태 교수(신경과)는 “임산부의 수면장애에 대한 예방과 진단, 치료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관련 연구가 부족하고 사회적으로 과소평가됐다”며 “이번 연구가 임산부의 건강한 수면을 돕고 임산부, 영유아, 가족의 삶의 질, 더 나아가 국가보건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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